대학원 유학 생활/유학 정착생활

어바나-샴페인 정착기 (1): 공항에서 숙소까지

해눌 2023. 8. 14. 06:57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2023 FALL 학기부터 UIUC에서 박사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샴페인에 성착하는 과정과 이후에 생활하면서 얻을 수 있는 꿀팁들을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하는데요. 앞으로 몇개의 포스팅은 초기에 정착할 때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을 정리해보겠습니다. 

 

UIUC가 위치한 일리노이의 어바나(Urbana), 샴페인(Champaign) 지역은 시카고와는 차로 2-3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마 대부분 오시기 전까지 생소한 지역이라 기숙사나 집까지 가는 방법에 대해서 막막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한국에서 출발해서 미국의 집앞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상세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샴페인에 오시려면 직항이 없기 때문에 보통 2가지 선택지가 있는데요. 시카고 오헤어 공항(ORD)이나 (2) 샴페인 윌라드 공항(CMI)으로 오는 것입니다. 보통 후자는 달라스 공항(DFW)을 경우해서 오게 되고, 가격이 더 비싼 편입니다. 하지만 저는 성수기인 8월에 비행기를 잡아서 그런지 둘 다 가격이 비슷하더라고요.

 

비행기를 예매할 때는 델타항공이나 대한항공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미국 3대 항공사 중 하나라고 해서 안심해서 아메리칸 에어라인(AA)을 탔는데, 자리가 너~~무 불편했습니다. (의자가 높아서 다리를 펴면 발이 땅에 안 닿는.... 의자도 뭔가 허리아픈.... ) 대한항공과 공동운항이라 해서 국제선(대한항공) + 미국 국내선(AA)인가보다~ 했는데, 운항은 AA가 하고 대한항공에서는 대리판매만 하는 구조였습니다.... 다들 구하실 때 잘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이제 각 공항에서 숙소/집까지 이동하는 방식과 장단점을 알아보겠습니다. 모든 내용은 KSA(일리노이 한인학생회)와 KCCU(샴페인-어바나 한인교회) 오리엔테이션 내용 밑 학교 ISSS에서 제공하는 안내페이지를 참조하였습니다.

 

1. 시카고에서 샴페인까지

 

시카고 오헤어 공항으로 오시는 분들은 시카고 여행을 좀 즐기실 수도 있고, 곧바로 학교쪽으로 넘어오실 수도 있는데요. 시카고에서 바로 넘어오시는 분들은 공항에서 출발하는 편을, 시카고에서 관광을 하시고 오시는 분들은 시카고 시내에서 출발하는 편을 알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넘어오실 때는 샴페인 터미널까지 직항 버스와 기차가 있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택시를 타고 오신다면 수십만원이 증발하기에 그나마 몇명 모아서 한인택시를 알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리구요, 여행의 피로에 더해 렌트를 해서 직접 운전하시는 분은 별로 없겠죠...? 일단은 모든 방법을 다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통편의 주요 탑승지(Pick-up location)은 공항에서 Airport Transit System (ATS)를 이용하여 갈 수 있습니다. 국제선은 보통 터미널 5에서 내리게 되는데, Bus Shuttle Center로 이동하신 뒤에, 원하시는 탑승지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주요 하차 위치(Drop-off location)은 Illinois Terminal, Illinois Street Residence Hall (ISR), Armony, Illini Union 등이 있는데 모두 아래 지도에 표시하였습니다. 숙소 위치를 확인하시고 가장 가까운 하차지에 내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터미널에서 내리시는 경우, 학교까지 거리가 좀 있고 짐도 많으시기 때문에 비추천합니다.

 

 

추가로 밑에서 제공하는 교통편의 스케쥴은 언제든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각 사이트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 버스

제일 많은 분들이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이번학기 부터는 학교에서 제공하는 버스(8/11~8.14)도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분들이 이 방법을 통해서 오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버스 예약하실 때는 비행기 연착도 고려해서 넉넉하게 잡으시길 바랍니다.

 

- UIUC O'Hare To Urbana-Champaign Shuttle Service

가격: 자리별 48$, 최대 4석, 추가 가방 당 5$ (online credit card 결제)

가방: 2 pieces of luggage, one carry-on, and one personal item per passenger

시간: 10AM ~ 8PM 2시간 간격

탑승: ORD 공항 Terminal 2

하차: ISR, Illini Union, Presby Hall, Nugent Hall, Florida Avenue Residence (FAR) / Pennsylvania Avenue Residence (PAR) Hall

 

-사설 버스 업체 (Peoria Charter, Greyhound, Express Air Coach)

가장 많이 사용하는 Peoria Chart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가격: 자리별 42$(현금 50$), 추가 가방 당 10$

가방: 2 pieces of luggage

시간: 12PM, 16PM, 19PM

탑승: ORD 공항 Multi-Modal facility (MMF), 시카고 시내의 여러 위치

하차: Illinois Terminal, ISR, Armony

 

가격: 17$ ~

시간: 8 AM 9:30 AM 4PM 8PM

탑승: Downtown Chicago

하차: Illinois Terminal

 

  • 택시

시카고 한인택시 (847-833-3633), 우버 사용
가격: 190$~230$

 

  • 렌트카

ORD 공항 Multi-Modal facility (MMF)에서 픽업, 국제면허증과 신용카드 필요

가격: 200$~

 

 

2. 윌라드 공항에서 샴페인까지

 

인천공항에서 윌라드 공항으로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대부분 달라스 DFW 공항을 경유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들은 바로 윌라드 공항은 시카고랑 달라스 행 비행기 밖에 없다고 한것 같아요..) 달라스 공항에 도착하시면 세관을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위탁수하물을 찾고 다시 맡겨야 합니다. 입국심사도 받으셔야 해서 은근 시간이 걸리지만, 결과적으로는 1시간 정도 소요 됩니다. 따라서 달라스도착~출발 간격은 널널하게 2시간 이상으로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도착해서 짐 찾는 곳에서 찾으신 뒤에, (미국은 누가 짐 들어준다하면 팁줘야 하니까 거부하세요ㅜ) 조금 나가서 있는 컨베이어 벨트에 가져다 놓으시면 됩니다. 그러면 이제 올라가서 입국심사를 받으면 됩니다. 입국심사 기다리는게 제일 오래 걸립니다. (저는 한 40분 걸렸는데, 8월 중순에는 더 오래걸릴 것 같아요) 이때 I-20이랑 여권 보여주시면 됩니다. 입국심사가 끝나면 스카이링크(Skylink) 모노레일을 타러 가시면 되는데, 그전에 검색대를 한번 통과하셔야 합니다. 모노레일 타기 전에 식당이 많긴 하지만, 다른 게이트 쪽에도 간단하게 먹을만한 것들이 있으니, 먼저 이동하시고 식사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은 윌라드 출발 직전에 옆의 맥도날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무거나 시켰더니 햄버거에 야채하나 없이 빵-고기-빵이었다는....)

 

 

윌라드 공항에서 샴페인 에어비엔비나 호텔에서 라이드를 제공한다면 도착일자에 맞춰서 신청하시면 됩니다. 바로 집으로 가시거나 라이드 제공이 없다면 도착하셔서 우버(택시)를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우버로 학교 근처까지 시간은 10~15분, 비용은 15~20$ 정도 소요됩니다.

 

 

이상으로 한국에서 UIUC의 숙소까지 이동하는 방법을 알아봤습니다! 이후 포스팅에서는 은행, 장보기, 운전면허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