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 유학 생활/유학 정착생활

유학 출국 전 한국에서 해야할 일들(1): 비행기와 짐싸기

해눌 2023. 8. 8. 12:23

이번 글에서는 유학 합격하시고 출국을 앞두신 분들을 위해서 한국에서 처리할 일들엔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유학가시는 분들은 이번주나 다음주 중에 다 출국이시라 조금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놓치신 것이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1. 비행기 예약

집을 먼저 구하신다면 입주일에 맞춰서 비행기를 하시면 좋지만, 보통 비행기를 먼저해야 싸기 때문에 대략 언제 출국을 해야 할지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합격 후에 받으신 I-20을 보시면 start of classes 항목이 있는데, 미국 입국은 이 날을 기준으로 1달 전부터 가능합니다. 학기 시작은 보통 8월말이고, 보통 집을 구하시면 입주일이 8월초~8월중순이기 때문에 입국일도 여기에 맞추셔서 8월 초중순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입주일이 8월 15일이고 비행기를 8월5일로 해서 10일간 임시거처를 찾아야했는데, 이런 불상사를 겪으시기 싫으신 분들은 한국에서 푹 쉬시다가 안전하게 수업 시작 1주일 전(8월 중순)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때 유학생들이 가장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공항도 혼잡하고 정착 과정에서 애로사항이 많아서, 여유롭게 정착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8월초를 추천드립니다!

2. 캐리어 구매

구체적으로 어떤 캐리어를 사고 어떤 물품들을 사는지는 짐싸기 글에서 다뤄볼 에정입니다! 대략적으로만 살펴보자면, 대형 캐리어가 없는 분들 미리미리 구매하셔서 무게 제한에 대한 감도 잡으시고, 짐도 미리미리 싸보시면서 캐리어 개수가 부족하진 않은지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이민가방(32kg) + 대형 캐리어(23kg) + 기내용 캐리어(10kg) + 기내용 백팩 들고 갔는데 예약하신 비행기 수화물 규정에 맞게 (혹은 추가금 좀 내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3. 한국에서만 파는 음식/물건 구매

와서 마트를 가면 사람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인지라 어지간한건 다 팔기 때문에 생략하셔도 좋습니다. 먹을것도 정말 엄청난 한식러버가 아니라면 한인마트에서 다 해결될 것 같습니다. (미역, 건어물, 가루류 같은 거 빼면 한인마트에 다 있습니다.) 다만 추천드리고 싶은건 면류와 식기입니다. 미국에는 면류가 한국처럼 보송보송하지 않아서 속옷, 양말은 가져오시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이불도 호텔이불처럼 실크(?) 재질이라 면이불 챙겨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쇠젓가락 쓰시는 분들은 사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 밖에 잡동사니는 유튜브에 나와있는게 많으니 본인에게 꼮 필요한 것들로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어서 각종 서류 준비와 금융업무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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